알뜰신잡

눈밑 애교살에 눈다래끼가 났다.

요즘 미세먼지때문에 공기가 탁한 탓일까? 크게 눈을 비비거나 스트레스받거나 한 일이 없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눈을 깜빡일때 불편해 거울을 보니 눈밑 애교살에 눈다래끼가 나있었다. 새벽에 자면서도 약간 불편함을 느끼긴 했는데 다래끼가 났을줄이야 ㅠㅠ

기존에 갖고 있던 약 2알을 먹고 그 다음날 자고나면 낫겠지 하는 마음으로 2알만 먹고 말았는데....

그 다음날 더 심해졌다. 그래서 바로 약국을 가서 새로운 약을 사와 먹었다.

안과가서 째고 싶지는 않아서 ㅠㅠ 눈을 째서 고름을 뺀다니 상상만해도 아프고 싫다.

원인을 찾아보니 눈꺼풀의 눈물샘과 보조샘의 감염으로 발생하며 주로 포도상구균에 의해 잘 감염된다고 한다. 결국 세균이 들어갔단 소리.

다래끼에는 겉다래끼, 콩다래끼, 속다래끼가 있는데 나는 속다래끼인것 같았다.

겉다래끼는 눈꺼풀의 가장자리가 부으면서 통증이 생기고 해당 부위가 단단해져 압통이 심해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에 의한 물질들이 피부로 배출된다.

콩다래끼는 눈꺼풀 가장자리 피부 밑에서 단단한 결절이 만져지지만, 붓거나 통증과 같은 염증증상은 없는 걸 말한다.

속다래끼는 겉다래끼보다 깊이 위치하며, 결막면에 노란 농양점이 나타난다. 염증 초기에는 경결이 만져지지 않고 눈꺼풀이 약간 불편하면서 누르면 미세한 통증이 있다가 점점 진행된다.

눈다래끼는 그냥 두어도 자연치유 된다했지만 신경쓰이고 더 커질까 무서워서 약을 사 먹었다.

내가 산 약은 효과빠른 식물성소염제 배농산급탕 배노신 캡슐과 안전한 항 염증성 소염, 효소제 트립라인 정 2개 였다.

약사님께 2개나 먹어야하나요? 하니....두개 다 먹으라고 ㅋㅋㅋ

배노신캡슐은 굉장히 칼라풀한 캡슐색을 갖고 있었다. 배노신과 트립라인은 모두 2알씩 하루 3번 복용하라고 했다.

약을 먹었다고해서 바로 다래끼가 가라앉는건 아니고 그래도 통증정도는 잡아주는듯하다.

배노신캡슐(3,000원) 효능,효과: 발적, 부기, 단단해지고 통증을 수반하는 화농성질환

트립라인정(2,500원) 효능,효과: 염증성 부종, 염증성 부기의 완화, 수술 및 외상 후 유즙울체

트립라인정 주성분: 브로멜라인, 결정트립신

배노신은 아이월드제약 제품이고 트립라인은 동인당제약주식회사 제품이다.

빨리 눈다래끼가 사라졌으면 좋겠다....★

SKT 114번호로 문자 한 통을 받았다.

매월 포인트가 쌓이는데 다달이 몇몇몇 포인트가 생겼고 그래서 총 가족포인트는 얼마다. 잊지말고 쓰도록 해라. 라는 내용의 문자였다.

그래서 공짜로 생긴 포인트 놓치기 아까워서 직접 포인트를 활용해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입한 방법을 찬찬히 풀어보려 한다.

1단계. T멤버십 T월드에 접속한다.

http://tmembership.tworld.co.kr/web/html/main.jsp

2단계.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해 로그인한다. 이때 계정정보가 생각나지않으면 찾아서 로그인하기! 찾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3단계. my T > 나의 포인트에 접속한다.

*T가족 포인트 적립은 결합된 가족 수에 따라 당월 말 기준의 포인트가 익월 말에 적립됩니다. 일시정지 및 이용정지 기간은 포인트 적립이 중단됩니다. 결합 가족수가 변경 될 경우, 당월 말 기준의 총 가족 수에 따라 적립포인트 또한 변경될 수 있습니다.

4단계. 화면 우측 하단에 T가족포인트를 확인하고 자세히보기 버튼을 클릭한다.

*여기서 잠깐!* T가족 포인트란? SKT에서 운영중인 T가족결합, 착한가족할인, 온가족할인/무료/프리 중 1가지 이상의 상품에 2인이상 결합된 모든 고객에게 자동으로 적용되는 포인트 혜택입니다. (별도 신청 필요 없음)

5단계. 가족포인트 정보를 확인하고 이때 T가족포인트는 <T끼리온가족할인제도>를 사용하고 있으면 동의하에 다른 가족들의 포인트도 내가 사용할 수가 있다. 나는 동의를 해놓은 상태라 화면에 "고객님께서는 T끼리 온가족 할인 사용 중입니다." 라고 큰~ 글자로 보였다.

6단계. 포인트를 확인했으니 포인트를 사용할 "다이렉트샵"으로 접속한다.

http://shop.tworld.co.kr/handler/ShopTworldMain-Start

나는 다이렉트샵에서 액세서리 카테고리를 클릭해서 45,000포인트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을 찾아보았다.

생각보다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다. 웨어러블 기기부터, 데이터 쿠폰, 차량용품 거치대, 토스트기, 케이스/필름 등등을 판매하고 있다.

나는 그 중에서도 아이리버 블루투스 이어셋 BNC-S60 제품을 선택했다. 인터넷 최저가로 24,120원이 나오고 SKT 다이렉트샵에서는 할인가격 29,900원으로 적혀있었다.

포인트로 구입하려면 추가할인>T가족포인트 조회하기를 클릭하면 팝업창이 뜨는데 그걸 보고 사용할 포인트로 결제하면 된다.

포인트가 45,484P인데 블루투스 이어폰이 29,900원이라 포인트 전체사용을 클릭하니 총 결제금액이 0원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바로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니 결제 완료가 되었다.

배송지정보와 주문자정보를 간단히 입력하고 나니 결제가 끝~ 결제하는 방법은 보통의 인터넷 쇼핑과 동일하다.

주문금액 29,900원 추가할인 -29,900원으로 총 결제금액 0원! 이게 뭐라고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다. ㅋㅋ

아까운 포인트 놓치지말고 모두 알뜰하게 사용하길 바랍니다. :-)

후쿠오카여행을 가면 모두들 유후인에 가보란 소리를 한다.

나도 여행 전 수많은 검색을 해보았고 그 중에 료칸체험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그런데 료칸이 생각보다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그래서 패스해야하나 했지만 안가기엔 너무 아쉽고 ㅠㅠ 고민끝에 가보기로 결정!

가성비와 시설 모두를 만족시키는 료칸을 찾으려하니 쉽지않았지만 카이카테이 료칸을 여러가지로 만족스럽고 아주 좋았다.

또 한 번 다시 가보고싶을정도로~~

예약은 카이카테이 료칸 공식홈페이지에서 날짜와 옵션을 선택해서 예약했다.

우리나라 호텔 예약하는 시스템과 비슷해서 어렵지않았고 예약을 완료하니 메일이 왔다. 결제는 현금으로 현지 체크아웃할 때 지불했다.

평일, 제일 기본 클래식으로 예약하니 1인 18,500엔 이었다.

료칸이 좋은 점은 나만의 온천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는 점과 대접받는 아주 맛있고 정갈한 석식, 조식 서비스이다.

가이세키정식(클래식버전)

카이카테이 료칸을 선택한 또 다른 이유는 아주 멋있는 가이세키 정식도 한 몫했지만 무료로 유카타가 제공된다는 점이 매력적이었기 때문이었다.

료칸에 따라 유카타가 유상으로 대여되는 곳도 있었고 아니면 예쁘지 않은 유카타가 제공되었는데 이 곳은 그냥저냥 무난한 한 번 입고 일본의 전통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기에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다.

가이세키정식으로 배부르게 만족스러운 석식을 먹은 뒤 숙소에 돌아가 온천욕을 즐겼다.

밤하늘 별들을 보며 따뜻한 물에 몸을 담구니 천국이 따로 없었다.

돌아가기 싫고 하루의 시간이 지나가는게 어찌나 아쉽던지 ㅠㅠ 정말 또 다시 가볼거다!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이 되어 또다시 멋진 조식을 대접받았다.

석식보다는 단계도 적고 음식 가짓수도 적었지만 아침식사로 손색없는 음식맛과 메뉴들이었다.

조식을 먹고나서 바로 떠날 준비를 하기 아쉬워서 기본으로 제공되었던 작은 다과와 차를 마시면서 아쉬운 마음을 다독여보았다.

평소에 하지않던 짓을 하려니 잘 되지는 않았지만 ㅋㅋ 그래도 조용히 아무런 방해없이 따뜻한 차 한모금을 마시니 마음이 평온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아 이런게 여행이고 힐링이지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한 순간이었다.

차까지 마시고 정말 이제는 아쉽지만 떠날 채비를 하였다.

카이카테이 료칸은 송영(픽업)서비스가 없기때문에 택시를 불러달라고 하거나 도보로 역까지 이동해야 한다.

나같은 경우는 택시비를 아끼기위해(약 600엔 정도 나온다고 함) 튼튼한 두 다리로 걸어갔다.

카이카테이 료칸에서 역까지는 도보로 약 15분 정도 걸리는데 내가 방문한 4월 넷째주의 유후인 날씨는 산책하기에 너무 좋은 온도였기 때문에 부담없이 걸어갈 수 있었다.

모든 것이 완벽했던 카이카테이 료칸에서의 1박은 유후인의 기억을 더욱 좋게 해주는 숙소가 되었다.

다음번에도 카이카테이 료칸을 이용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소개해주고 싶은 곳이다.

다만, 어른들은 도보이동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으니 위치를 보고 잘 선택하길 바란다.

유후인의 관광지인 긴린코호수까지는 도보로 약 20분정도 걸리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SOSOM

소나기가 한번 지나가는 동안에...

주차자리도 넓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파주에 위치한 <소솜카페>

주소: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방촌로 1196-1 (지번 낙하리 4-12)

연락처: 031-942-0550

소솜카페에서 차로 15분정도 거리에 파주의 유명 관광지 <임진각> 이 위치해있어서 임진각을 갔다가 소솜카페를 가도 좋고 소솜카페에서 임진각을 가도 좋은 여행코스가 될 것 같다. 나는 소솜카페 근처인 갈릴리농장에서 장어를 먹고 소솜카페갔다가 임진각을 갔다.

들어서자마자 인상깊게 보이는 철제로 만들어진 큰~ 사이즈의 옷걸이가 있다.

이 모습은 카페에 들어서는 누구라도 카메라에 담고싶어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원하는 구도로 사진을 찍고 주문을 했다.

여느 카페와 다르지않게 주문하면서 결제를 하고 진동벨을 받아들고 마음에 드는 빈자리에 앉아 기다렸다.

기다리면서 카페 내부에 비치된 책들도 구경하고 가족단위의 고객들이 많은걸보면서 아~ 여기는 가족들이 많이오는구나 생각도 해보고 그랬다.

위치가 파주에서도 깊이 들어간 곳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대중교통보다는 자동차를 타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대중교통으로 오려면 너무나 큰 고생을 할 것 같기 때문이다.

소솜의 오픈시간은 오전 11시 30분이고 마감시간은 오후 10시이다.

시간을 잘 체크하여 방문하기 바란다.

나는 카페라떼 따뜻한 음료를 주문했는데 커피맛이 부드럽게 참 좋았다.

라떼 아트도 실력있게 그려주셔서 눈으로 마시고 입으로 또 마셨다.

카페라떼의 가격은 따듯한 음료 5,000원 차가운 음료 5,500원이다.

아메리카노는 4,500원/5,000원으로 아이스로 변경시 +500원이 더 붙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팥빙수도 있는데 10,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더운 여름날 방문하게 된다면 팥빙수도 맛보고 싶다.

파주에 위치한 갈릴리농원 청미안.

청미안의 정신? 이라해야할까 메뉴판을 펼쳐보았을 때 보인 문구를 먼저 적어보려 한다.

"품질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저희 갈릴리 수산은 해양수산자원 연구소에서 입증하는 G+Fish,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해썹(HACCP)인증을 받았습니다.

청미안에서 드시는 장어는 중금속, 항생물질 등의 금지 약품을 사용하지 않은 깨끗한 명품 장어라 자부 합니다.

고객의 건강과 감동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굉장이 장황한 다섯줄이었다. 그래도 이런 글을 읽고나서 장어를 먹으니 더 믿을 수 있고 더 맛있는 기분이 들더라_

장어정식을 2인 주문했다. 장어정식이름은 메뉴판에 미르라 적혀 있었다.

장어구이, 돌솥밥, 국(찌개), 계절야채, 전유회, 계절나물, 차 라고 적혀있었는데 생각해보니 나 차 안마시고 나왔네?

<메뉴 및 가격>

장어정식 외 장어덮밥(마루) 18,000원/ 간장게장 정식(다솜) 13,000원/ 장어커틀릿(나래) 20,000원/ 장어초밥(아라) 20,000원/ 장어탕(가람) 13,000원 의 메뉴도 판매되고 있었다.

이 곳은 단점은 너무 긴 시간 자리에 앉고나서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주문하고나서 30분정도 기다리고나서 앞접시와 물, 컵을 가져다주고 이어 쌈채소와 소스, 생강이 나왔다.

이거 나오는데 30분이라니.... 아무도 우리 테이블을 신경 안쓴 듯 했다.

정직원분들과 아르바이트생이 섞여 근무하는 것 같았는데 알바생들의 표정은 너무 ㅡ_ㅡ <-이런 표정이고 ㅋㅋㅋㅋㅋㅋ

가져다주면서도 아무런 말도 없었다. 그 흔한 맛있게 드세요. 라는 것도 ㅎㅎ

아무리 알바생이라지만 그 정도 교육은 시켜야 하는것이 아닐까 싶었다.... 그냥 김밥천국가서 2천원짜리 김밥을 먹어도 맛있게 먹으라는 인삿말은 듣는데...

4만원짜리 장어정식을 먹으면서 그런 말 하나 못들으니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어디나 식당은 그 음식의 맛도 중요하지만 말 한마디 친절도, 서비스가 더 큰 역할을 하는거라 생각하는데 그런 점은 아쉽더라_

기본 세팅 후 10분정도 지나니 샐러드와 동치미가 나왔다.

너무 배가 고팠던터라 샐러드를 모두 흡입하게 되었다. 야채는 아삭하니 신선함이 느껴졌다.

이렇게 훌륭한 재료를 쓰는데 서비스만 더 좋으면 얼마나 좋을까...먹으면서 참 아쉬운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장어의 효능 효과>

장어는 지방, 단백질 비타민A가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비타민A는 어류의 내장에 많이 들어있으나 장어는 근육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무게가 80g 가량 되는 장어는 동급 쇠고기에 비해 약 200배가 넘는 비타민A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A는 성장과 색식, 저항력, 시력, 피부 등에 관여하는 필수 영양소입니다.

또한 장어는 지방이 많은데 이것을 동물성 지방으로 여겨 성인병을 일으키는 식품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잘못된 정보로서 장어에는 11~18%의 불포화 지방을 함유하고 있어 돼지고기와 쇠고기의 포화지방과는 달리 혈관이 노화되는 것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이 침착 되는 것을 막아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빈혈과 골다공증에 좋은 철 성분과 스트레스 해소 및 노화 방지에 좋은 비타민 B1, B2가 함유되어 있고 정력을 증강시키는 뮤신과근드로이친 성분이 풍부하고 칼슘과 마그네슘, 인, 철, 칼륨, 나트륨 등도 골고루 포함되어 허약 체질을 개선하고 병휴 회복에도 널리 쓰입니다.

장어정식 2인을 주문하면서 양념 1인, 소금구이 1인 이렇게 반반을 주문했다.

두 종류 모두 맛이 좋았지만 양념이 더 맛이 첨가되어서 그런지 손이 더 갔다.

밑반찬 종류도 9가지가 나와서 젓가락이 심심할 틈이 없었다. 4인용 테이블이었지만 2명이서 앉기에 적당한 듯했다.

꽉 채워서 4명이 앉으면 돌솥밥나올때 불편하게 될 구조였다.

<갈릴리농원 청미안 정보>

주소: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방촌로 1185

전화번호: 031-942-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