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상해 푸동공항을 거쳐 인도네시아 발리까지 가는 중국동방항공 비즈니스클래스 후기를 기록해보려한다.


인천공항->상해 푸동공항

이코노미클래스와 다른 길로 입장


2 : 2 : 2 열 구조로 되어있었다.
내 옆자리는 사람이 없다며 짐을 둬도 된다고 중국 스튜어디스분이 안내해줬다. 덕분에 짐을 윗 칸에 올리지않고 옆에 편하게 두고 이동할 수 있었다.


앉자마자 다리 쭉 뻗어보고 사진찍기
세상 이맇게 넓고 편할수가 없었다.


두리번거리면서 자리를 구경하고 있는데 웰컴티를 물어봤다.
오렌지쥬스와 물중에서 선택가능했다.

오렌지쥬스와 따뜻한 물수건을 받고 또 구경ㅋㅋ

담요랑 베개 준비하기...
앉자마자 누울생각

팔걸이에 보이는 굉장히 연식이 되어보이는 버튼 이리저리 눌러봤다.
뭔가 잘 되는듯 어색한 느낌이 들었지만 괜찮았다.


눈 앞에 보이는 음료 메뉴판도 구경해보고~
뭘 시킬까 궁리하기


발닿는 부분이 이상해서 보니....
아...이게 뭐야 ㅜㅜ 발판이 고장나있었다.
옆자리가 공석이라 옮기면 됐지만 2시간정도 가면 되는거리라 그냥 앉았다.
누우면 그래도 괜찮기때문에 ㅎㅎ


콘센트와 충전기 연결가능한 usb 공간이 있었다.
물론 충전은 매우 느리게 되었다.

안내 방송에 한글로 나왔다.


상해 푸동공항은 거리가 짧아서 간단식이 1번 나왔다.
음료는 아까보던 메뉴판에서 선택가능했다.
커피랑 제로콜라가 마시고싶어 2잔을 부탁드렸다.

무난한 음식이라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었다.


하늘도 보고 중간중간 어디까지 왔나 모니터링하기


누워서 뒹굴되니 금방 도착한 상해푸동공항!
비즈니스클래스를 타고 가니 2시간이 짧게 느껴졌다.




인천공항에서 2시간 정도 날아 도착한 상해 푸동공항

발리행 비행기는 약 4시간 뒤에 출발이라 동방항공 VIP 라운지에서 쉬다 가려고 했다.

내가 타려는 비행기의 게이트는 138번
그래서 트레인을 타고 이동해 137번 VIP 라운지로 갔다.




비행기표를 보여주고 입장~

인천공항에 있는 동방항공 라운지보다 좌석도 많고 음식 가짓수도 많았다.
샤워시설도 갖추고 있어서 씻고 개운한 모습으로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




음식 가짓수는 많은데 뭔가 다 향신료 향이 가득할 것 같은 비주얼의 음식들이라서...
무난해보이는 음식들을 픽해왔다.
적당히 먹고 태블릿하며 쉬다보니 금방 2시간이 지나갔고 가볍게 씻고 138번 발리행 비행기가 있는 곳으로 갔다.


공항에 하나씩 있는 아이러브OO
조형물 하나 찍어주고~


비즈니스클래스 전용 통로로 입장~



상해 푸동공항에서 발리까지 가는 비즈니스 클래스 비행기 후기는 다음편에서 남겨보겠다~
매우 심플한 중국 푸동공항 동방항공 VIP 비즈니스클래스 라운지 후기 끝!

다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중국 상해 경유해 인천 한국으로 돌아갈때 사진을 많이 찍어 새로운 포스팅을 써봐야겠다. :)


인천공항행 공항버스를 타고 터미널 1에서 내렸다.
공항버스를 타면 좋은 점은 바로 출발층으로 간다는 거다.

인천공항에서 중국동방항공 티켓 체크인하기


내가 타야하는 중국동방항공은 F카운터라서 바로 F카운터로 돌진~ㅋㅋ
멀리서봐도 길게 늘어선 줄이 보였다.
12시 55분 출발 비행기였고 10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음에도 티켓팅을 하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 놀랐다.




하지만....
나는 비즈니스클래스!!
비즈니스줄에는 대기자가 한 명도 없었다.
이미 체크인중인 2팀만 있었을뿐...
한 5분여간 기다리고 바로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부치는 짐은 2개까지 개당 32kg씩 허용됐다.
28인치 큰 캐리어와 20인치 기내용 작은 캐리어를 부쳤는데 무게는 고작 28.5kg ㅋㅋㅋ

그런데 더 넣으라해도 할수가 없다.. 이미 28.5kg 만으로도 충분히 무거웠기 때문에 ㅠㅠ

캐리어는 발리 덴파사르 공항까지 이동될거라서 상해 푸동공항에서 따로 찾아 다시 부칠필요 없다고 했다.

빠른 체크인을 끝내고
라운지를 이용하기 위해 서둘러 입국수속을 밟았다.

중국동방항공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하기

짐 검사를 하고 트레인을 타기 전 구입한 면세품을 찾고 트레인을 탔다.
동방항공 게이트는 125번 이었다.
티켓 발권받을때 승무원분에게 라운지 위치를 물어보니 115번 윗층으로 가면 된다고 했다.
그래서 트레인을 타고 115번으로 가서 동방항공 라운지 이정표를 따라 갔다.
티켓을 보여주고 입장~
나 포함 사람이 6명밖에 없어서 매우 조용하고 썰렁했던 라운지 ㅎㅎ


음식은...음...
간단한 빵, 나초칩, 과자, 샌드위치, 스프, 컵라면, 음료가 있었다.

아침을 안먹고 나온터라 배가고파 컵라면과 샌드위치를 먹었다.
익숙한 맛이라 거부감없이 맛있게 먹었다.

약 2시간정도의 휴식을 마친 뒤 비행기를 타러 갔다.

아 그리고 ㅋㅋㅋ 라운지 안에 화장실이 있는데 비데가 설치되어 있었다 ㅋㅋ


중국동방항공 상해 푸동공항 경유 발리행 비행기 탑승하기

12시 55분 출발이었고 12시 25분부터 탑승 예정이었는데 연착이 되어서 12시 45분부터 탑승을 시작했다.
이때도 비즈니스클래스는 별도의 경로로 입장~


굉장히 넓고 쾌적했다.
다만...조금 노후화된 점들이 보이는건 어쩔수 없었다.
그래도 다리를 쭉 뻗어도 널널하게 남는 공간과 리클라이너처럼 등받이와 다리받침대가 조절되니 너무 편하고 좋았다.

앉자마자 웰컴드링크로 물과 오렌지쥬스를 선택할 수 있었다.
오렌지쥬스 한잔 벌컥벌컥 ㅋㅋ
따뜻한 물수건까지~ 작은 배려이지만 대접받는것같아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한..30분쯤 지났을때 서서히 비행기가 이륙준비를 하는 것이 느껴졌다.

원래 12시 55분 출발이었는데 35분 연착된 13시 30분에 출발~!
이코노미석에서 연착을 기다리려면 답답하고 짜증이 났을텐데 비즈니스석이라 그나마 참을수있었다 ㅋㅋㅋ

한...한 시간쯤 됐을까 기내식을 나눠주었다.


상해 푸동공항 도착해서 발리 경유하기

14시 30분 상해 푸동공항에 도착했다. 약 2시간정도 비행을 한 셈
예약할때 12:55 -> 14:10 이었는데 연착된것치고 20분정도 차이이니 괜찮은듯하다.

탈 때도 빨리 탑승했는데 비즈니스클래스는 내릴때도 먼저 내릴 수 있었다.
내려서 transfer 라고 써있는 빨간 글자를 따라 쭉쭉 이동했다.


이런 핑크색 스티커를 붙이라고 했고
이 스티커를 붙이고 있으면 공항 직원들이 안내해줄거라며...ㅎㅎ

초반에 일반 입국자들과 동일한 라인에 서있게 되어 헷갈림이 살짝 있었지만 transfer 표시를 믿고 계속 갔다.



우리나라 자동입국심사와 비슷하게 생긴 곳에 도착했고 다른사람들 하는걸 보며 따라서
미리 인천공항에서 작성해온 중국 해관신고서(건강신고서) QR코드를 찍었더니 화면에 STAFF에게 가라? 이런 멘트가 떴다.
그래서 잉? 하고 있으니 직원이 손짓으로 저기 가라고 했다.
저기는...바로....너무 가기 싫은 PCR 검사하는 곳

아니 갑자기 PCR이라니?
코 쑤시기 너무 시른데 ㅠㅠㅠㅠ
다행히고 코가 아닌 입안을 면봉으로 문질문질했다.
그리곤 그냥 패스..ㅎㅎ 뭐지?? 이러면 뭣하러 검사를 하지 싶었다.. 양성이면 다시 한국으로 돌려보내려는걸까?
암튼... 검사 후 바로 나갔다.



인천공항 자동입국수속과 비슷하게
여권를 찍고 비행기 티켓을 스캐닝하면서 환승 경유하기 마지막 관문 통과 !


상해 푸동공항 중국동방항공 VIP 라운지 이용하기


인천공항과 마찬가지로 트레인을 타고 중국동방항공 VIP라운지가 있는 137번으로 이동했다.
탑승 게이트가 138번이라 가까워서 좋았다.

경유 비행기 출발 시간은 18시였기 때문에 약 3시간의 여유가 있었다.
인천공항에서와 마찬가지로 상해 푸동공항의 중국동방항공 VIP 라운지를 찾아 갔다.




인천공항보다 넓고 깨끗하고 신식(?)인 느낌이 들었다.

먹을것도 더 가짓수가 많았다.
하지만.... 평소에 향신료에 약한 나는 딱히 손이 가는 메뉴가 없었다 ㅠㅠ
만만한 과일과 빵, 음료수, 커피만 먹었다...ㅎㅎ
(이따 비행기 안에서 기내식 먹으면 되니까....)




푸동공항 동방항공 라운지에는 식사와 기도룸, 샤워룸, 인터넷이 가능했다.
와이파이 아이디와 패스워드는 123, 123이었다.

(와이파이 연결 후...지금 이 포스팅도 푸동공항 라운지에서 쓰고 있다. ㅋㅋㅋ)

기억이 휘발되기 전에 경유 기다리는 시간동안 최대한 생생하게 기록을 남기고 싶어 작성해보는 글이다. (굉장히 두서없는듯 ㅠㅠ)






안양에서 처음으로 리쥬란 시술을 받았다.
첫 시술이라서 이런저런 후기를 많이 찾아봤는데
나처럼 붉은기가 오래가고 주사자국이 있는 글들은 못봤다.

그래서 시술당일부터 나흘째 되는 날까지 부작용인가 싶어 걱정이 생겼는데 결과적으로 시간이 지나니까 완화됐다.


시술 당일


수면마취로 진행 되지만
마취크림을 바르고 약 20분간 누워있었다.


수면마취를 하고 약 10분정도 지나서
회복실로 걸어 이동했다.
눈앞 시야가 흐릿하고 계속 비몽사몽하면서 눈이 감겼다.


이렇게 심박수 체크 기계가 연결되어 있었는데
몸이 약간 으슬으슬 춥기도 했다.
한숨 푹 자고 싶었는데 병원에서 계속 깨려고 눈을 뜨라고 했다.


시야가 어느정도 돌아오고 몸을 일으켜 집으로 돌아갔다.


집에서 찍은 사진들
앰보싱이 뽕뽕생긴걸 볼 수 있다.

리쥬란 둘째날

엠보싱은 어느정도 들어가고
울긋불긋하게 주사자국이 지저분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리쥬란 셋째날

리쥬란 3일차
화상입은 사람처럼 씨~뻘개졌다. ㅠㅠㅠㅠㅠ
이때 든 생각...
하...리쥬란 괜히 했나..
돈들여 내가 내피부를 망쳤네...


리쥬란 넷째날


리쥬란 4일차
달팽이 같은 속도로 아주 좋아졌지만
여전히 빨간 피부로 사람들 많은 곳에 마스크를 벗고 다니기가 싫었다.


리쥬란 다섯째날


리쥬란 5일차가 되니 갑자기 많이 호전됐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는 것 같은데
나는 5일은 돼야 좋아지는 타입인가보다...(왜 이렇게 오래걸려 ㅠㅠㅠㅠㅠ)


리쥬란 일주일째


주사자국과 붉은기는 아예 사라지고
원래의 내 피부로 돌아왔다.


리쥬란 1회 후 느낀점

화장이 예전보다 뜨지않고 잘 먹는다.
속건조가 잡힌것같다.
1회로 끝내지말고 3회는 받는게 좋을것같다.
수면마취로 해도 끝날쯤 따끔함이 느껴지는 시술..역시 쌩으로 받으면 아플것같다.

2-3년 전 치아 교정을 할 때 치아 파노라마 촬영을 했는데 그 때 위아래 4개의 사랑니가 있을걸 발견했다.

상악 사랑니를 똑바로 나있어서 발치가 쉬었는데 하악 사랑니는 두 개 다 매복이라서 큰 병원에 가서 발치하라고 했다.

신경과도 가까워 보인다고...ㅠㅠ

그런데 딱히 불편함이나 아픈게 없어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더이상 미루면 안될 것 같아서 치과를 방문했다.

집에서 가까운 병원을 다니고 싶어서 검색했고 안양 중앙시장 근처에 사랑니 발치 전문 병원이 있는걸 찾았다.

사랑니 발치는 구강안면외과 전문의가 있는 곳에서 하는게 좋다라고 해서 가보았다.

병원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넓었다. 얼마 안된것 같은 새거 느낌이 물씬났다고 할까? ㅎㅎ

 

접수를 하고 촬영을 했다.

엑스레이 촬영과 ct촬영을 했다.

그리고 충치가 몇 개 보여서 사랑니 발치를 하면서 충치 치료도 몇 개 같이 하기로 했다.

비용이 비싼 크라운같은 치료는 좀 더 고민해보기로 했다 ㅠㅠ (역시 치과는 비싸...)

 

사랑니 발치 전 사진
가득한 치아 사진들 ㅋㅋ

왼쪽 하악 사랑니를 발치하는 날이었는데

왼쪽에 마취하는 김에 왼쪽 아래 어금니 레진 치료와 아래 윗니 아말감을 GI로 바꾸는 치료를 같이 하기로 했다.

이 날은 거의 왼쪽 마취 대잔치의 날....

 

사랑니발치 1개, GI 충치치료 1개, 레진 충친치료 1개 가격

공단부담금 제외하고 본인부담금만 적어보자면

<급여 항목>

진찰료 3,081원

툭약 및 조제료 > 행위료 66원

마취료 3,554원

처치 및 수술료 37,657원

검사료 583원

영상진단료 3,903원

치료재료대 2,562원

총 51,400원

<비급여 항목>

보존 치료 - 레진 70,000원

미용 치료(과세) - 지혈제 2개 50,000원

총 120,000원

급여 항목 + 비급여 항목 = 171,400원

 

집에 돌아와서 사랑니 발치 지혈제를 찾아보니 더 저렴한 치과들도 있고 굳이 추가 하지 않았다는 후기들이 보여서

다음번 우측 하악 사랑니를 그냥 거즈로 지혈을 잘 해볼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ㅎㅎ


사랑니 발치 후 집에 왔을 때 거즈를 2시간 정도 물고 있었고 거즈를 뱉으니 더이상 피가 나지 않았다.

그래도 조금씩 피 철 맛은 났다. 으..... 별로야 ㅠㅠ

첫 날은 하나도 붓지않고 멀쩡했다. 문제는 둘째날부터였다...

 

매복 사랑니 발치 둘째날

점점 부풀어오르기 시작하는 나의 턱...

 

매복 사랑니 발치 셋째날 - 붓기의 정점 최고조에 달하다..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계속 뭘 먹고 있는 것처럼 보였을 것 같다....ㅋㅋ

 

매복 사랑니 발치 넷째날 - 소독하러 간 날

붓기가 아주 서서히...아~~주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했다.

 

매복 사랑니 발치 다섯째 날 - 갑자기 멍이 들기 시작 ㅠㅠ

원래 좀 멍이 잘 드는 체질인데 붓기가 빠지니까 이젠 멍이 들기 시작했다 ㅠㅠ

누가보면 보톡스 부작용으로 멍든 사람인줄 알것 같았다 ㅋㅋ

 

매복 사랑니 발치 여섯째 날 - 여전한 노란 멍

붓기는 진짜 많이 빠졌는데 노란 멍은 사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던 여섯째 날이다 ㅠㅠ

 

매복 사랑니 발치 일곱째 날 - 일주일이나 됐으면 이제 그만...

멍도 조금씩 빠지는 것 같지만 자세히보면 계속 보이는 상태였다.

 

매복 사랑니 발치 여덟번째 날 - 실밥 풀은 날

어렴풋이 노란 멍이 보이긴 하지만 멍도 서서히 빠지는게 보였다.

붓기는 이제 없다고 봐도 무방한 상태~

사랑니 실밥 제거는 치과 의자에 눕고 1분도 안걸렸다.

괜히 쫄았네...ㅋㅋ 실밥 뽑을때 느낌이 이상할까봐 걱정했는데 느낌이 안났다. 

실밥 제거 비용은 3,600원~

 

매복사랑니 붓기 빠지는데는 거의 7일은 걸린것 같다 ㅠㅠ

마취를 하고 발치하기 때문에 아픈건 없지만 소리가 드륵드륵 

하...오른쪽도 뽑아야 하는데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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