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서 처음으로 리쥬란 시술을 받았다.
첫 시술이라서 이런저런 후기를 많이 찾아봤는데
나처럼 붉은기가 오래가고 주사자국이 있는 글들은 못봤다.

그래서 시술당일부터 나흘째 되는 날까지 부작용인가 싶어 걱정이 생겼는데 결과적으로 시간이 지나니까 완화됐다.


시술 당일


수면마취로 진행 되지만
마취크림을 바르고 약 20분간 누워있었다.


수면마취를 하고 약 10분정도 지나서
회복실로 걸어 이동했다.
눈앞 시야가 흐릿하고 계속 비몽사몽하면서 눈이 감겼다.


이렇게 심박수 체크 기계가 연결되어 있었는데
몸이 약간 으슬으슬 춥기도 했다.
한숨 푹 자고 싶었는데 병원에서 계속 깨려고 눈을 뜨라고 했다.


시야가 어느정도 돌아오고 몸을 일으켜 집으로 돌아갔다.


집에서 찍은 사진들
앰보싱이 뽕뽕생긴걸 볼 수 있다.

리쥬란 둘째날

엠보싱은 어느정도 들어가고
울긋불긋하게 주사자국이 지저분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리쥬란 셋째날

리쥬란 3일차
화상입은 사람처럼 씨~뻘개졌다. ㅠㅠㅠㅠㅠ
이때 든 생각...
하...리쥬란 괜히 했나..
돈들여 내가 내피부를 망쳤네...


리쥬란 넷째날


리쥬란 4일차
달팽이 같은 속도로 아주 좋아졌지만
여전히 빨간 피부로 사람들 많은 곳에 마스크를 벗고 다니기가 싫었다.


리쥬란 다섯째날


리쥬란 5일차가 되니 갑자기 많이 호전됐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는 것 같은데
나는 5일은 돼야 좋아지는 타입인가보다...(왜 이렇게 오래걸려 ㅠㅠㅠㅠㅠ)


리쥬란 일주일째


주사자국과 붉은기는 아예 사라지고
원래의 내 피부로 돌아왔다.


리쥬란 1회 후 느낀점

화장이 예전보다 뜨지않고 잘 먹는다.
속건조가 잡힌것같다.
1회로 끝내지말고 3회는 받는게 좋을것같다.
수면마취로 해도 끝날쯤 따끔함이 느껴지는 시술..역시 쌩으로 받으면 아플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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