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라고는 라면밖에 모르는 나
그만큼 요리실력이 없는데ㅠㅠ
우연히 유튜브 A급 장영란에서 급식대가님의 급식 메뉴 레시피를 알려줘 보게 되었다.


급식대가 두부 동그랑땡 레시피

조리법이 복잡해보이지 않고
때마침 당근과 두부가 있어서 해보기로~~

키친타월로 물기를 적당히 없앤
두부 1모를 으깨고


당근, 양파, 애호박을 잘게 썰어주었다.
애호박은 재료에 없었는데 집에 있길래 추가했다.

으깬 두부에 야채들을 섞어주고


설탕, 멸치액젓, 후추를 넣었다.


감자전분도 있길래 툭툭
얼마큼인지는 모르겠다.
그냥 이정도면 반죽이 되겠지?하는만큼 무심하게 넣었다.

맛소금도 적당량 탈탈ㅋㅋㅋ 1숟갈 정도 넣은거 같다.


요똥인 내가 만들었지만
넘 맛있어서 놀랐다.

생애 첫 동그랑땡인데 개인적으로 돼지고기가 들어간것보다 맛있다.
앞으로 종종 해먹어야겠다.

평소 기저귀를 갈아줄때마다 허벅지 주름이 비대칭인 축복이를 보며
괜찮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4개월 접종갔을 때 의사선생님께 물으니
이리저리 다리를 접었다 폈다 하며 보시더니 초음파 검사를 해보는게 좋겠다고 하셨다.
ㅠㅠ

대부분 정상으로 나오는데 그래도 검사를 하는게 확실하니 검사날짜를 바로 예약했다.
2주 뒤 다시 찾은 중앙대 광명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아니라
1층 원무과에서 접수 후에 지하에 있는 영상의학과로 갔다.



키오스크가 잘 되어 있는 중앙대 광명병원인터라
영상의학과 앞에 있는 키오스크에 다시 접수를 하고 영상의학과로 들어갔다.



들어가니 바로 대기 리스트에 이름이 보였고
대기표 종이를 가지고 초음파실 앞에 앉아있었다.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 10분 정도 대기 후에 거사실로 들어갔다.

초음파 검사는 5분도 걸리지 않고 금방 끝났다.


고관절 탈구 의심 검사이기 때문에
하체만 탈의하고 허벅지쪽을 중심으로 초음파를 봤다.

영상의학과 검사가 끝나고 3층 소아청소년과로 이동했다.
이동했는데 초음파 검사 결과 전달이 좀 늦어져서 30분 좀 넘게 대기를 했다.


중앙대 광명병원 소아청소년과 앞에는 이렇게 귀여운 놀이방이 있어서
걷고 뛰기가 가능한 아이들은 지루하지 않게 대기할 수 있다.

거의 1시간의 대기 끝에 검사결과가 도착해 소아과 진료하러 들어갔다.

다행히도 결과는 정상이었다.

조금이라도 걱정이 된다면 맘편히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는 걸 추천한다.

방문일 2024.10.28 월
날씨 일기예보상 흐림이었는데 맑음


단풍구경하고 산책하기 좋은 화담숲에 다녀왔다.
단풍지도상에 10월28일경 절정이었지만
실제로는 절정까지되지 않았다.


화담숲 입구는 넓게 조성되어있어 사람이 많아도 복잡한 느낌이 적었다.



전반적으로 빨강노랑보다는 초록이 많이 보였다.


2024년 올해는 11월초가 화담숲 단풍절정시기가 될것같다.
하지만 단풍이 많이 들지않아도
잘 조성되어있는 화담숲이라서 충분히 가볼만하다.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보였고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와 계절인 탓에 아기와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가족들도 많이 있었다.

유모차로 다니기에도 편하게 잘 되어있어
불편함이 없다.

축복이가 태어난지 32일차
BCG 접종과 B형간염 2차 접종을 하러 갔다.

집에서 가까운 광명중앙대병원으로 예약을 미리하고 갔다.

초진이라 예약한 시간보다 30분정도 일찍 병원에 갔다.

주차장이 커서 주차는 힘들지않게 바로 할 수 있었다.
외래 진료를 받으면 주차비는 무료 정산되었다. (최대 4시간 무료 제공)


집에서 병원 가는 길/ 아무것도 모른채 잠들어있는 축복이
병원 도착해서 유모차타고 접수하러 가는 길

광명중앙대병원 1층에 많은 키오스크들이 보이는데
1번 키오스크에서 예약번호 또는 환자번호/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대기번호표가 출력된다.
처음이라 잘 몰라서 그냥 번호표를 뽑았는데 환자번호를 입력하니 이름이 적힌 대기번호표가 나왔다.


한 10분정도 기다리니 순서가 되었고
접수 후 수납을 하고 3층 소아청소년과로 올라갔다.


소아청소년과 앞에 키오스크가 있었고
여기서도 1층에서와 마찬가지로 환자번호 바코드를 찍으니 또 번호표가 출력되었다.

광명중앙대병원은 많은 키오스크들이 있어서 손쉽게 병원 접수와 처리를 할 수 있다.

대기인원이 0명이라 바로 소아청소년과 입구에 있는 안내데스크에서 접수를 했다.


예방접종 예진표를 작성하고
간단하게 키/몸무게/체온/머리둘레를 쟀다.



접수를 하고 나면
앞에 대기 환자가 4명일때 문자 알람이 오고 2명일 때 또 문자 알람이 온다.
그래서 꼭 대기실에 있지 않아도 되어서 편했다.

예약한 시간은 10시 55분이었는데
20-30분정도 대기하고 소아청소년과 교수님 진찰을 받았다.
진찰시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고 교수님께서 애기를 배드에 눕혀 청진기로 심장소리를 체크해주었다.
보통 BCG접종은 생후 4주 내 맞는데 나는 B형간염 2차와 함께 접종하고 싶어서 생후 32일차에 갔다.
그랬는데 의사선생님께서 그렇기보다는 BCG예방접종은 4주 내에 맞는게 더 좋다면서
왜 시간이 지나서 오게 되었는지 물어보셨다 ㅠㅠ
같이 맞아도 되는지 알았던 무지한 부모 ㅠㅠ

그리고 평소 태열로 피부질환이 있어서 아토베리어 로션과 크림도 처방받았다.

간단한 진찰 후 주사실로 이동 ㅠㅠㅠㅠ

간호사 선생님께서 이렇게 패드를 깔아주시고 아기를 눕혀달라 하셨다.
BCG 피내용 접종시 보호자가 아가를 꽉 잡고 있어야 한다.
우리는 애기가 움직이는 바람에 처음 주사바늘에 살점이 살짝 뜯기고 ㅠㅠ
그 다음번에 주사를 놓았다.
축복아 미안 ㅠㅠㅠㅠㅠ

그리고 그 옆 배드로 옮겨서 허벅지에 B형간염 주사를 맞았다.
엄청 뿌앵하고 우는 축복이 ㅠㅠ
맴찢 그 자체였다.




접종이 완료된 후 경과를 지켜보기 위해 10분정도 대기실에 앉아있었다.
다행히 별다른 이상증세는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또 몇 분이 흘러 아기 이름이 호명되었고 어떻게 하면 되는지 그 다음 절차를 안내 받았다.
다시 1층으로 가서 아토베리어 로션과 크림 실비 청구 시 필요한 서류를 받으라고 알려주셨고
1층에서 수납하고 가면 된다고 했다.

그 다음 2개월차때 접종할 스케줄도 예약하고 왔다.

많이 긴장되었던 축복이 예방접종이었는데
산후도우미 관리사분이 동행해준 덕에 너무 많이 수월하였고,
광명중앙대병원이 여러모로 시스템적인 체계가 잘 갖춰져있어서 편리했다.

미리 광명중앙대병원 앱을 다운받아 등록하고 간 것도 도움이 되었다.



그랑베이 산후조리원
2024.05.06~2024.05.19 13박14일

병원 퇴원을 하고 바로 산후조리원에 갔다.
산후조리원 입실은 11시부터 가능한데 병원 퇴원하고 가면 딱 적당하게 시간이 맞았다.

처음 배정받은 룸은 705호였는데 빌딩뷰라서 뭔가 답답한 느낌이 났다.

말씀을 드리니 며칠 뒤 다른 룸 산모분들이 퇴실하니까 그 때 변경해주겠다고 했다.
작은 민원도 적극적으로 반영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705호 룸



며칠 뒤 변경된 룸은 713호였는데
바로 옆에 파라핀과 골반교정기, 적외선치료기가 있는 곳이라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713호룸은 더 널찍하고 창문이 2개라서 개방감이 있고
산이 보여서 더 편한 느낌이 들었다.

룸에는
메델라 유축기, 아기 침대, 캐리어 받침대, 옷장, 테이블, 냉장고, 정수기, 헤어 드라이기, 휴지, 산모패드, 수유쿠션, 도넛방석, 수건, 공기청정기, TV가 있어서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
개별적으로 챙겨올 물품은 세면도구, 머리빗, 유축기 깔대기(조리원에서 구입 가능), 텀블러(종이컵 있음) 정도였다.

그랑베이 산후조리원은 식사가 잘 나오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유명세만큼 맛있는 식사로 2주동안 행복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아침/점심/저녁 중간중간 간식도 잘 챙겨주셨다.



7층은 6층보다 거실이 더 넓었는데
7층에서 요가랑 베이비마사지, 응급처치교육 등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신생아실도 더 넓게 되어있었고
무엇보다 신생아실 선생님들이 아가들을 진심으로 예뻐해주면서 잘 케어해주셔서 너무 든든했다.



신생아실 선생님들 덕분에
몸조리에 집중하면서 마사지도 받고,
골반교정기/적외선치료기/좌욕/아쿠아젯/족욕을 하면서 내 몸을 돌 볼 수 있었다.




그랑베이 산후조리원 선택에 고민을 갖고 있다면
주저말고 선택하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내돈내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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