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이가 태어난지 32일차
BCG 접종과 B형간염 2차 접종을 하러 갔다.

집에서 가까운 광명중앙대병원으로 예약을 미리하고 갔다.

초진이라 예약한 시간보다 30분정도 일찍 병원에 갔다.

주차장이 커서 주차는 힘들지않게 바로 할 수 있었다.
외래 진료를 받으면 주차비는 무료 정산되었다. (최대 4시간 무료 제공)


집에서 병원 가는 길/ 아무것도 모른채 잠들어있는 축복이
병원 도착해서 유모차타고 접수하러 가는 길

광명중앙대병원 1층에 많은 키오스크들이 보이는데
1번 키오스크에서 예약번호 또는 환자번호/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대기번호표가 출력된다.
처음이라 잘 몰라서 그냥 번호표를 뽑았는데 환자번호를 입력하니 이름이 적힌 대기번호표가 나왔다.


한 10분정도 기다리니 순서가 되었고
접수 후 수납을 하고 3층 소아청소년과로 올라갔다.


소아청소년과 앞에 키오스크가 있었고
여기서도 1층에서와 마찬가지로 환자번호 바코드를 찍으니 또 번호표가 출력되었다.

광명중앙대병원은 많은 키오스크들이 있어서 손쉽게 병원 접수와 처리를 할 수 있다.

대기인원이 0명이라 바로 소아청소년과 입구에 있는 안내데스크에서 접수를 했다.


예방접종 예진표를 작성하고
간단하게 키/몸무게/체온/머리둘레를 쟀다.



접수를 하고 나면
앞에 대기 환자가 4명일때 문자 알람이 오고 2명일 때 또 문자 알람이 온다.
그래서 꼭 대기실에 있지 않아도 되어서 편했다.

예약한 시간은 10시 55분이었는데
20-30분정도 대기하고 소아청소년과 교수님 진찰을 받았다.
진찰시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고 교수님께서 애기를 배드에 눕혀 청진기로 심장소리를 체크해주었다.
보통 BCG접종은 생후 4주 내 맞는데 나는 B형간염 2차와 함께 접종하고 싶어서 생후 32일차에 갔다.
그랬는데 의사선생님께서 그렇기보다는 BCG예방접종은 4주 내에 맞는게 더 좋다면서
왜 시간이 지나서 오게 되었는지 물어보셨다 ㅠㅠ
같이 맞아도 되는지 알았던 무지한 부모 ㅠㅠ

그리고 평소 태열로 피부질환이 있어서 아토베리어 로션과 크림도 처방받았다.

간단한 진찰 후 주사실로 이동 ㅠㅠㅠㅠ

간호사 선생님께서 이렇게 패드를 깔아주시고 아기를 눕혀달라 하셨다.
BCG 피내용 접종시 보호자가 아가를 꽉 잡고 있어야 한다.
우리는 애기가 움직이는 바람에 처음 주사바늘에 살점이 살짝 뜯기고 ㅠㅠ
그 다음번에 주사를 놓았다.
축복아 미안 ㅠㅠㅠㅠㅠ

그리고 그 옆 배드로 옮겨서 허벅지에 B형간염 주사를 맞았다.
엄청 뿌앵하고 우는 축복이 ㅠㅠ
맴찢 그 자체였다.




접종이 완료된 후 경과를 지켜보기 위해 10분정도 대기실에 앉아있었다.
다행히 별다른 이상증세는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또 몇 분이 흘러 아기 이름이 호명되었고 어떻게 하면 되는지 그 다음 절차를 안내 받았다.
다시 1층으로 가서 아토베리어 로션과 크림 실비 청구 시 필요한 서류를 받으라고 알려주셨고
1층에서 수납하고 가면 된다고 했다.

그 다음 2개월차때 접종할 스케줄도 예약하고 왔다.

많이 긴장되었던 축복이 예방접종이었는데
산후도우미 관리사분이 동행해준 덕에 너무 많이 수월하였고,
광명중앙대병원이 여러모로 시스템적인 체계가 잘 갖춰져있어서 편리했다.

미리 광명중앙대병원 앱을 다운받아 등록하고 간 것도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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