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불빛들이 수 놓은 듯 바다와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속초 엑스포타워


속초 엑스포타워 운영시간은 아침 9시~밤 10시까지로 밤 늦은시간까지 운영해서 시간제약이 덜 한 관광지 중 한 곳이다.

입장마감은 밤 9시 40분까지!

나는 저녁 6시 조금 넘어서 어둑어둑해질 때쯤 방문했다.

저 멀리 보이는 엑스포타워 한 장 찍어주고~



이 날 갑자기 속초에 눈이 내려서 ㅠㅠ 아무것도 못하다가 저녁쯤되서 눈발이 약해져 실내관광지를 찾다 방문하게 된 엑스포타워이다.

주차장에도 쌓인 눈을 미쳐 치우지 못했는지 자동차들의 바퀴자국들이 많았다.

미끌미끌~


엑스포타워 입장요금은 어른 2,5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

강원도민은 할인이 되어서 어른 1,2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이다.

무료입장은 장애우, 만 65세 이상, 만 6세 이하,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5.18 민주유공자(유가족), 한부모가족이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하고 바로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엘리베이터 버튼은 굉장히 심플했다.

 


엘리베이터 타기 전에 보인 엑스포타워 안내문!

특별한 내용이 적혀있다기보다는 엑스포 실내 지도에 가까웠다.

1층에 매표소와 화장실이 있고 엘리베이터 타고 15층 올라가면 전망대이다~ 라는 내용 ㅋㅋㅋ


15층 전망대에 도착하니 이러한 광경이 펼쳐졌다.

갑자기 어두워진 느낌이었달까?ㅋㅋㅋ

겨울은 확실히 해가 짧긴 짧다.

30분도 되지 않는 시간에 급 어두워져서 야경보기에 더 좋은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눈 내린 속초 시내가 한 눈에 보이고~ 은근 낭만적 !

 


가족단위가 은근히 많았다.

모두들 서로의 추억을 사진 안에 담아주고 있었고

나는 눈 덮힌 속초 시내의 야경을 눈에 담기 바빴다. (아 물론 사진도 엄청 찍고 ㅋㅋㅋ)

 



한 켠에 자그마하게 마련되어 있는 <카페 청초>

운영시간은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로 엑스포타워 운영시간과 동일했다.

내가 방문했던 시점에는 아무도 이 카페를 이용하는 사람이 없었다. ㅋㅋㅋㅋㅋ

다들 구경만 +_+

  


커피뿐만 아니라 콜라, 사이다, 병커피, 유리병음료, 생수 등등

간식종류들도 많았다.

팀탐부터 젤리까지~ 아이들이 좋아할 간식들이 많았다. 나도 좋아하지만 ㅋㅋㅋㅋ

 



한 40여분간의 엑스포타워 관광을 마치고 내려오니 밤이되어 엑스포타워 건물로 불빛들이 반짝이고 있었다.

빨강, 주황, 초록, 노랑, 파랑, 보라 등등 색이 계속 바뀌어 보는 재미가 더해졌다.

밖에서 보면 엄청 높아보이는데 막상 올라가면 막 높지는 않지만 속초 시내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 의미있었다.

어떤 이는 입장료가 과하게 책정된 것 같다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적정한 수준이지 않을까싶다.

커피 한 잔 값도 안하는 거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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