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한 관광지는 저녁 6시 빠르면 4시정도에 입장제한이 걸리기때문에
속초에서 밤시간에 뭘하면 좋을까 고민하다 찾은 영금정!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에 무료로 했다.
공휴일, 주말은 관광객을 위해 무료로 개방한다 안내문이 적혀있었다.


주차장에서 도보 1분거리에 위치한 영금정
딱 걸어올라가기에 부담스럽지않은 계단개수와 도착했을때 아름다움이 가득한 영금정이었다.

이렇게 안내표도 적혀있구~

한 번 슥 읽어보고 올라가봣당 ㅋㅋ

요약하자만 영금정이란 이름의 유래는 파도소리가 마치 거문고 소리와 같다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적당히 높은 곳에 위치한 영금정

계단도 부담스럽지않게 있어서 오르기에 전혀 힘들지 않았다.

남녀노소 모두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영금정에 올라가 본 속초밤바다의 야경

형형색색의 알록달록함이 눈부셨고

굉장히 환하게 불빛들이 보였다.

영금정에 올라가 본 진짜 영금정

바다 바위 위에 설치된 모습을 보니 어떻게 저렇게 구현했을까 하는 신기함이 들었다.

다리 색은 초단위로 바뀌어서 보는 재미를 더해주었다.

다른 각도에서 본 속초밤바다

신선한 회를 맛볼 수 있는 수산시장이 보였다.

난 먹지 않았지만 더 신선하고 맛있지 않을까? ㅎㅎ

겨울 밤바다의 파도는 꽤 무서웠다.

빠지지 않게 조심해야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ㅋㅋㅋ

시원함보다는 무서움이 든 영금정에서 바라본 속초의 밤바다


바로 옆편에 긴 다리가 보여 가보았다.
다리이름은 동명해교

작년 9월에 완공됐나보다. 그래서 상태가 매우 양호했다.

공식명칭은 "영금정 해돋이 정자와 동명해고" 인가보다.

일출명소라 적혀있는걸 보니 일출을 보러와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알록달록 색이 변하는 빛의 다리를 건너가면 바다파도가 우렁차게 철썩이는 바다가 펼쳐진다.
보라색으로 보였다가

몇 초 지나니 파랑색으로 보이고

흰색, 노랑색, 빨강색 등등 불 빛이 계속 바뀌었다.

동명해교 끝자락에 보이는 또다른 영금정

계단위로 올라가서 보이는 영금정과는 다른 느낌이었고

더 심플한 건축물 느낌이 들었다.


2월 겨울이라 바다바람이 차고 암흑처럼 깜까만 바다색이 긴장감을 느끼게했다.

동명해교 위에서 보니 속초등대전망대도 보였다.

속초등대전망대는 오후 4시30분까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니

시간을 잘 맞춰서 등대전망대로 올라보고 바로 옆 영금정도 가보면 좋은 관광코스가 될 것 같다.


동명대교에서 바라본 영금정은 더 예쁘고 다른 각도에서 볼수있어 특별했다.


속초여행 중 저녁시간에 어딜가면 좋을까 고민될때 영금정을 가보길 추천한다.
30분 내외로 충분히 돌아볼수있어 부담스럽지않고 근처에 수산물시장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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