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흔히들 콩팥이라고 불리는 장기인데요.

배의 등쪽에 쌍으로 존재하며 노폐물을 배설하고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기관입니다.

양쪽 콩팥의 총 무게는 전체 체중의 약 0.4%에 지나지 않지만 콩팥의 기능이 심하게 저하되거나 소실되면 생명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정상인에서 하루에 콩팥에서 여과되는 혈액량은 무려 180리터에 이르지만 대부분은 재흡수되고 실제로 배설되는 소변량은 1~2리터에 불과합니다. 이는 인체에서 필요한 수분과 영양분들은 재흡수가 되고 더 배설이 필요한 물질은 분비가 되어 최종적으로 소변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신장에 문제가 생겼을때 몸이 보내는 신호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소변색이 진해지거나 거품이 생긴다.

건강한 소변은 연노랑에 투명빛을 띕니다. 하지만 소변에 거품이 생기거나(단백뇨) 붉은빛을 띠는 혈뇨일 경우 문제가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주세요.

콜라색소변일경우 혈액이 오랫동안 산화된 상태임을 나타내고

선홍색 소변은 요로결석이나 신장암, 몸에 수분이 모자랄 경우 진한 노란색 소변을 배출하게 됩니다.

2. 딸국질, 눈떨림, 입냄새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몸 속에 독소가 쌓이게 됩니다.

이런 독소가 횡경막을 자극해 딸국질을 만들고 전해질 불균형은 눈떨림을 야기시킵니다.

이런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바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으세요.

또한, 입에서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면 신장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은 증조이니 병원을 가야합니다.

또한 혀에 백태가 유독 심해지기도 하니 내 몸을 잘 관찰해보세요.

3. 다크서클

눈 아래 피부조직은 얇고 수분이 많으며 유선이 없어 몸의 수분상태를 그대로 반영해줍니다.

인체에 필터 기능이 제대로 잓동되지 않으면 얼굴 전체가 어둡고 탁해진답니다.


4. 몸의 붓기

몸 속 수분을 배설하고 재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신장

하지만 이상이 생기면 이러한 수분배출에 문제가 생기죠 ㅠㅠ 이럴 경우 부종 즉, 몸이 붓기 시작합니다.

눈주위와 손, 복부, 다리 등 붓기시작하면 의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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