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는 5성급 호텔이 참 많다.

5성급이지만 우리나라에서 누릴 수 없는 착하고 매력적인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어서 좋은 곳~

방콕 반얀트리, 쉐라톤, 하얏트 등등 유명한 호텔들이 있지만 

우리는 (우리라고 하면 친구들 총 5명) 5명이 한 방에 묶을 수 있는 룸이 있는 곳을 원했기 때문에 선택할 수 있는 호텔이 많지 않았다.


그 중에 방 2개, 더블침대 2개+엑스트라 베드 1개가 추가 가능한 137 pillars residences bangkok을 발견했다.

방이 2개이기 때문에 당연히 넓었고 레지던스 형식이라서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인덕션 등 주방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 곳이었다.

아마 가족단위로 지내기에도 손색없을 숙박장소라고 생각한다.


미리 픽업예약한 밴을 타고 도착한 호텔 로비

기분 좋은 향이 났고 새벽 2시경 도착했지만 인포메이션 직원은 친절했다.

자연스러운 영어는 아니었지만 영어 회화 소통도 가능해서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다.


캐리어를 두고 올라가면 벨맨이 가져다 준다면서 몸만 편히 올라가라고 안내를 받았다.

숙소문을 열자마자 친구들과 우와 좋다를 연발하며 빨리 씻고 쉬고픈 맘이 들었다 ㅋㅋㅋ

그런데 약간 출출함을 느낀 우리는 룸서비스를 시켜보았다.

감자튀김과 팟타이+음료 5잔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이었다. 배가 고프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맛이 좋았다.

이렇게 주문하니 1,012.22 바트였다. 저렴한 가격~ 룸서비스인데 우리나라 돈으로 약 35,000원도 안되는 가격이었다.


배부르게 먹고 난 뒤 다음날 일정을 위해 모두 꿈나라로~

수영장과 옥상 마블바, 다른 기타 후기들은 다음 포스팅에서~


첫 날 좋았던 점은 편하게 서비스해주려는 친절한 직원들 모습이 보기 좋았고, 가성비도 으뜸인 곳!

아쉬운 점은 호텔이 신축이라 택시 기사들이 잘 모른다는 점과 엑스트라 베드를 추가하니 방 한 곳을 좁게 써야하는 불편함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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