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하면 커피를 마시면 안좋다는 얘기가 많다.

과연 어떨까?


일반적으로 임산부에게 허용되는 하루 카페인양은 약 200mg정도(미국 FDA권고) 라고 합니다.

임신 중 카페인은 태아에게 건강상의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 이상을 섭취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위험이 생깁니다.

1. 소아 백혈병에 걸릴 확률 60% 증가

2. 산모의 칼슘, 철분 흡수 방해

3. 산모의 수분 흡수 방해

4. 수면장애, 불안장애 발생 증가

5. 심전도 장애, 심부전 발생 가능성 증가

이러한 이유들로 몸무게 미달(성장방해)의 아이를 출산할 가능성과 양수부족, 조산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그러나 각국의 연구진에서 발표한 자료들을 살펴보면 이러한 부작용은 하루 4잔(카페인 400mg 이상)의 카페인을 지속적으로 섭취했을 때 발생 할 수 있는 부작용이며 하루 200mg 이내로 제한한다면 태아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하루 200mg 확인은 어떻게 할까요?


일반 커피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카페인 함량은 아메리카노 1잔 당 100~200mg 사이로 브랜드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파스쿠찌 196mg

커피빈 168mg

카페베네 168mg

투썸플레이스 159mg

할리스 152mg

스타벅스 114mg

엔젤리너스 95mg

이디야 91mg

탐앤탐스 91mg

아메리카노가 아닌 카페라떼, 마끼아또 등의 커피는 샷 2잔이 기본이며 칼로리가 높아질뿐이라서 카페인 함량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초콜렛이 들어간다면 약 20~30mg 추가로 생각해주세요.


시중에 판매되는 커피 한잔 정도는 마셔도 태아에게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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