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여행~


6박8일간의 짧고도 길었던 필리핀 마닐라&호주 시드니 여행기~

추석 황금연휴 기간이라 비행기 예매도 힘들고 가격이 비싸서 그나마 합리적인 패키지를 선택하게 되었다.


필리핀항공사인 세부퍼시픽을 타고 떠난 여행

내가 선택한 패키지여행은 마닐라에서 2박, 시드니에서 4박을 하는 총 6박8일 일정이었다.

해당 포스팅에서는 1,2일차 후기를 기록해보려한다.


째 날_[비행일정]인천공항 21:35 -> 마닐라 00:40 세부퍼시픽 5J189


밤 늦게 도착한 마닐라

도착해서 가이드 미팅 후 호텔로 이동해 체크인하고 바로 잠이 들었다.


숙소의 컨디션은 깔끔하고 괜찮았다.

단지 추석 연휴라는 이슈성때문에 사람이 많아서 가이드가 통솔하기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였다.

첫 날과 둘째 날을 책임지는 가이드는 필리핀 현지인을 같이 동행해 그 필리핀인에게 이런저런 잡일을 시키며 컨트롤해 나갔다.

그래서 그나마 무난하게 흘러갈 수 있었던게 아닐까 하는게 나의 생각


필리핀에서 묵은 숙소는 Century Park Hotel Manila 였다.

깨끗하고 지내기 편했다. 호텔 어메니티도 좋았고 욕조가 있어서 긴 시간 비행에 지쳤던 몸을 풀기에 안성맞춤이었던 곳~★


 

 

 

 

 




째 날_팍상한 폭포, 부곡파이 시식



그리고 둘 째날 일정이 시작되었다.

조식을 먹고 필리핀 마닐라에서 유명한 관광지 중 한 곳인 팍상한 폭포로 향했다.

팍상한 폭포까지 관광버스를 타고 2시간 남짓 걸리게 갔던 것 같다.


 

 

 

 

 


흔들거리는 스릴넘치는 조각배를 타고 한참을 노를 저어 폭포까지 간다.

뜨거운 햇빛때문에 나중에 보니 팔다리가 까맣게 타 있었다.

한 배에 2명씩 노를 저어주는 사람이 배정되고 배 안에는 2~3명이 탄다.

보통 3명씩 태우고 (이래야 팁을 더 받으니까) 커플이면 2명만도 태워준다고 한다.

팁은 20달러씩 주면 된다고 했다.


흠뻑 젖은 몸을 간이 샤워시설에서 씻어내고 점심을 먹었다.

점심밥은...필리핀 식이었는데 음....거의 먹는둥마는둥 하게 되었다.

위생도 좋지않고 맛도 그냥저냥 이었기때문이다.


머리가 다 마를때쯤 다시 공항으로 출발했다.


일정안에 부곡파이 시식이 있어서 가이드가 지나가던 길에 상인에게 부곡파이를 잔뜩 사서 나눠주었다.

나눠주는것 또한 고용한 필리핀 사람이 해주었다.


생각보다 맛있었던 부곡파이~ 엄청 뜨거워서 먹다가 혀 데일뻔 


 



필리핀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공항으로 가는 길

필리핀 안녕~ 이제 난 호주로 간다.

저녁은 기내식으로 컵라면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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