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복부 초음파 건강보험적용으로 검사비 부담 덜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초음파의 정의에 대해 알아보며 시작해보겠습니다.

초음파란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의 한계를 넘어선 음파를 의미합니다.

초음파는 방향을 갖고 움직일 수 있고 물체에 반사되는 특징이 있는데 이러한 초음파의 특성을 이용하여 간의 모습을 살펴보는 검사가 간초음파 검사입니다. 즉 간초음파 검사란 간에 초음파를 보내어 반사되어 돌아오는 초음파를 분석하여 영상을 만들어 간의 형태적인 구조와 미만성 또는 국소적 병소를 찾아내는 기법을 말합니다.

이 검사는 몸 속으로 기구를 삽입하지 않고 간의 내부 구조, 담낭 및 담관의 구조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고 통증이나 위험성이 없이 반복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편리한 검사입니다. 또한, 엑스선 촬영이나 방사선 동위원소 검사처럼 방사선에 의한 피폭의 염려가 없으므로 임신부나 유아도 안심하고 검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음파는 공기, 지방, 뼈 등은 잘 투과하지 못하는 특성 떄문에 비만환자는 좋은 영상을 얻을 수 없습니다.

#.복부(간) 초음파

여러 초음파 음속들을 발사한 다음 인체 장기의 각 매질이 다른 경계면에서 반사되어 돌아오는 초음파 음속들의 강도와 시간에 따라 서로 다른 점들로 배열하여 실시간으로 영상을 얻는 기법을 말합니다. 이 검사를 통해 간의 실질, 간내 혈관의 크기, 간의 미만성 또는 국소적 별소, 담낭 및 담관의 구조 및 확장여부 등을 평가 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의 원리: 이면성 초음파

#.도플러 초음파

도플러 효과란 물체의 이동에 따라서 물체의 상대적인 주파수가 변하는 현상으로 이러한 현상을 이용한 것이 도플러 초음파 입니다. 즉, 우리의 간내 혈액의 이동 속도에 따른 주파수 변화를 기록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여 간내 혈류역학적인 정보, 혈류 방향 및 속도, 혈류량, 혈관의 폐쇄나 확장 등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의 원리: 도플러 초음파

 

 - 간헐파형 도플러: 간내 혈관의 일정한 한 부위의 속도에 따른 측정값을 나타내는 영상

 - 연속파형 도플러: 간내 혈관의 일정한 한 선을 따라 가장 높은 속도를 나타내는 영상

 - 색 도플러: 혈류의 방향이나 속도에 따라 서로 다른 색으로 표시되는 영상

그럼 이제 4월부터 검사비 부담이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상복부 초음파 보험급여 적용"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상복부 초음파란? 간, 담도, 담낭, 비장, 췌장의 이상 소견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말합니다. 기존에는 4대 중증질환 의심자나 확진자에 한해 제한적으로 보험이 적용되었지만 4월부터는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되었습니다.

정리하면, 상복부질환이 있거나 의심자 진단시 최초 1회의 일반초음파와 간병변증 만 40세 이상 만성 B형 또는 C형 간염환자의 초음파 검사 연 2회의 정밀초음파의 경우 건강보험 적용이 되는 것 입니다.

*검사결과 특별한 증상 변화나 문제가 없다면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비용이 어떻게 달라지는 걸까요?

구분	보험 적용 전	보험 적용 후
상급종합병원	159,000원	58,500원
종합병원	104,000원	46,900원
병원	84,000원	36,000원
의원	61,000원	28,600원

생각보다 많은 금액이 보험적용이 되어 검사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잘 알고 챙겨서 모두가 도움받을 수 있길 바랍니다.